첫째, 문법과 어휘는 문장번역의 부분집합에 불과하기에 문장번역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문법과 어휘가
학습될 수 있도록 독해지문을 구성했다. 즉,Sentence Reading과 관계없는 문법이론과 어휘는
시험에 출제될 수 없다는 필자의 생각을 최대한 구현 하고자 노력했다.
둘째, 독해란 개별문장의 기계적인 번역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글을 읽는 방법'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했다. 즉, 한국어든 기타 외국어든 글이 구성되는 원리가 다를 수 없다는 측면에 주목해서 문장을
해석하지 않고도 이 독해지문에 담긴 작가의 생각을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마치 영어와 한국어가 너무나 다른 언어임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영어 교육방식을 '지양'하고,
모든 외국어의 학습토대는 훌륭한 모국어능력임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동시에 안타깝게도,
책 서술의 기술적인 문제들로 인해 책에다 이 모든 생각을 구현할 수 없었던 저자의 능력부족도 많이
느꼈다. 지금의 한계는 더 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필자의
생각은 이 책으로 하는 강의를 통해서 상당 부분 보완될 것이다.
본 수험서를 공부하면서 느낀 학습에 관한 질문사항은 www.zzangeng.com의 학습 질문란에 올리면 빠른
답변을 드리고자 한다. 그리고 공부방향에 관한 질문사항은 meister840@hanmail.net으로 하면 수험 선배의
입장에서 가능한 최선의 조언을 다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