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학문이든 첫째, 해야 할 일은 내용에 대한 이해입니다. 이해를 한 후에는 둘째, 암기가 되어야합니다.
그러나 이해와 암기의 전제조건은 강의시간에 집중하여 듣는 것입니다. 특 강의시에 칠판에 판서하는 것은
'강의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판서를 잘 따라하고 정리해두면 강의 내용을 고스란히 노트에 담아두는 효과가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보면서 강의 때의 내용을 다시 되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효과를 위해 강의시간에 칠판에
판서한 것을 따라 적어야 하는데 막상 강의에 집중하랴, 칠판내용 따라 적으랴, 기본서에 밑줄치랴, 아주
바쁘기에 처음 강의 들으면서 판서 따라 적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단순히 판서를 따라
적기 위해 다시 강의를 듣는 수험생들도 많은 실정입니다.
어떻게 보면 판서를 따라 적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들도 수험생활의 효율성에 부정적인 작용을 하므로
효율적인 수험생활을 위해서는 강의때 하는 칠판판서 내용 그대로를 교재로 출간하는 것이 수험생의
시간활용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본서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본서를 잘 활용하여 수험기간
단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